봄은 음악을 타고 온다, 4월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신춘음악회가 봄을 맞아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춘음악회는 충주시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의 지휘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전인근, 바리톤 이재환의 협연이 펼쳐지며,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이날 연주회는 엘마(Elmar)의 희곡을 위해 쓴 주페(Suppe)의 서곡 ‘시인과 농부’를 시작으로 ‘목련화, 강 건너 봄이 오듯, 한계령’ 등의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넌 왜 울지 않고’ 등 유명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는 경쾌하면서 밝고 명랑해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수건돌리기, 참 좋은 말’ 등의 우리 동요를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의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cafe.naver.com/chungjusymphony)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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