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에 따른 활주로 연장등을 고려한
청주시는 25일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오창 산업단지내 지역주택조합에서 추진 중인 오창 센토피아 아파트 높이에 대한 자문 심의를 갖고 최고 높이를 126m이하(39층)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창 센토피아는 APT 17개동 47층, 최고높이 142.3m, 2,500세대로 축조하는 것으로 사업계획 승인 신청된 상태로 지난해 6월 17일 청원군 건축위원회에서 5개 동의 층수를 5개 층 정도 낮추고 다른 동은 높여 경관과 스카인라인을 고려하여 추진토록 조건부 가결되었다.
하지만 통합 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더욱 세밀한 경관을 반영한 스카이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감안하여 그간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공항 관련 부서 및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협의 및 회의를 하고 높이에 대한 심층 검토를 하였으며, 25일 건축․경관위원회에서 이러한 사항을 총체적으로 반영하여 높이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창 센토피아는 조정된 높이를 반영 청주시에 사업계획을 재작성 하였야 하며, 청주시는 이를 토대로 충청북도의 최종 승인을 거쳐 사업 승인할 예정이다.
한편, 오창 센토피아는 지난해 12월 10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조합원 1,668명의 조합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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