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안전 먹거리 환경제공과 이·미용실, 목욕탕 등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선진 위생행정 구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군은 ‘안심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좋은 식단 실천과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사업과 ‘공중이용시설 이용자 편익제공’을 위해 업소시설별 위생관리책임자를 지정·운영하는 등 위생지도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심 먹거리 조성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환경(두루마리 화장지와 불결한 물수건 사용 등) 개선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관리 △국민다소비식품 수거검사 확대 △안전한 식품 유통·공급을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단속 강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사업 확대 △학교주변 먹거리 안전성 강화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 등을 추진한다.
운영 중인 2496개 위생업소에 대해 △공중위생업소별 위생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확대 △공중위생 자율점검제 도입 △우수업소 선정 표창 △현장 위생지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각 종 사업추진에 따른 지정업소 혜택 등을 더욱 확대해 자율적인 경쟁과 참여 속에 위생행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기 군 위생팀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음식문화 발굴을 위해 정감 넘치는 맛난 음식, 지역을 대표할 만한 향토음식점을 찾아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음식환경 조성과 쾌적한 공중위생시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14년도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과 충청북도와 청주MBC가 주최한 도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