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시민 4,000여명 몰려
청주시(이승훈 시장)가 생활공간 곳곳에 시민참여 생명도시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민4,000여명이 몰리는 성황속에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를 비롯해 (사)충북생명의 숲,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산림조합 등의 시민단체 및 기관과 함께 10시부터 12시까지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묘목 1만 2천그루와 기린초, 돌단풍 등 야생화 12,000여본을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또한 오후에는 각 읍면동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투리땅 가꾸기에 필요한 영산홍 등 10여종의 묘목 4만 7천여 그루를 나눠줬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다 보니 매년 3~4그루씩 받아 심은 나무들이 이제 번듯한 마당정원이 되었다는 한 시민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도 나무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청주시 구석구석을 푸르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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