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출범에 따라 새롭게 개편한 청주시 홈페이지가 우수한 정보 접근성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대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대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인증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다.

청주시 홈페이지는 1단계 웹 접근성 전문가 평가에서 22개 세부항목 모두 95% 이상을 준수해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상지장애인 등 장애인 사용자가 직접 참여한 2단계 평가에서는 45개 항목 모두 과업성공률 100%로 만점을 받았다.

청주시는 지난 7월 통합시 출범에 맞춰 다양한 이용자 환경을 고려한 전자정부 표준 기반의 적응성 웹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