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로부터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동아리 협력학교’로,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학교폭력예방 역사 캠핑부(지도교사 임병용), 독도 앤 국토 사랑부(지도교사 박시영)가 지난해 동아리 활동으로 제15회 아름다운교육상 대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이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세명고는 올해 두 곳으로부터 독도관련 사업비 570만원을 지원받아
▲사제동행 독도 탐방 ▲독도역사대회 ▲모형도 제작 ▲UCC 및 사진 전시회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도영유권 수호에 필요한 애국심을 기를 예정이다.
특히, 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SNS 홍보, 홈페이지 게시, 언론보도, 책자 제작 보급 등의 활동을 실천하여, 전 국민에게 독도 및 국토수호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세명고 권석현 교장은 “광복 70주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세명고가 선정되어 더욱 기쁘다”며 “독도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대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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