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민선5기 출범해인 2010년부터 추진해 오던 ‘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 27일 열린 중소기업청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중앙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전국 공모사업으로, 동구에서는 지난 1월 29일, 동구 중동 93번지 일원 1,474㎡의 부지에 5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부지매입을 위해 총 60억원(국비 36억, 시비 12억, 구비 12억)의 사업 비를 신청했고,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3주차장은 민선5기와 6기 지방선거 당시 한현택 동구청장이 공약으로 내걸어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이고, 이번 국비 지원대상 선정은 중앙 정․관계와 관련이 깊은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사전에 치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
중앙시장 주차장 확보는 지난 2010년 목척교 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하상주차장(363면)의 철거로 주차난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10년 중기지방재정 계획 반영, 2011년 제3공영주차장 조성계획 수립,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타당성 연구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동구 관계자는 주차장부지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우선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주차빌딩 건립, 전통시장 청년 창업공간 등으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범림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제3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선정을 위해 그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현택 구청장과 박병석 국회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3,000여 상인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