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지부장 김윤태)는 도로교통공단 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바탕으로 한식일 전후의 교통사고를 분석하였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충청북도내 한식일을 포함한 4월1일부터 10일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오전 9시경과 오후 11시경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11명으로 전체의 사망자의 34%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내 총 1,0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32명이 사망하였고, 1,729명의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특히, 시간대별 교통사고 사망자에서는 오전 9시 전후 5명, 밤 11시 전후 6명으로 오전과 야간시간대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1,099건중 차대차 사고가 849건으로 77%를 차지하였고, 차대사람 사고가 188건, 차량단독 사고가 62건으로 나타났다.
도로 종류별로는 시가지도에서 558건으로 51%를 차지하였고, 국도 183건, 지방도 179건, 군도 109건 순이며, 고속도로에서는 24건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도와 지방도에서 각각 10명, 9명이 사망하여 높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도로형태에서는 교차로내에서 발생한 사고가 359건으로 33%를 차지하였으며 단일로중 횡단보도외 지점에서는 56%에 해당하는 18명이 사망하였다.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620건(5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신호위반 123건(11%), 교차로통행위반 99건(9%), 안전거리 미확보 83건(8%)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김윤태 충북지부장은 “이번 한식일 전후로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어 나들이 및 성묘객으로 정체 뿐만 아니라 들뜬 마음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충분한 여유와 양보운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