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필수적인 교육진행, 출산 ․ 육아 고민 해결..
“도시에 안가도 출산 ․ 육아 문제 없어요”
충북 영동군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신생아에 대한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2015 모자보건교실’을 운영한다.
31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모자보건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작년까지 460명이 다녀간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7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20회로 운영하며, 강의 장소는 보건소 내 소회의실, 재활센터 한방허브실에서 진행된다.
출산·육아 전문강사를 초빙해 출산 준비물부터 태교, 신생아 관리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도우며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순산체조도 진행한다.
또 개인별 유방 진단 및 관리방법, 올바른 젖 물리기, 유방 마사지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모유수유클리닉도 운영, 초보 엄마와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교육 및 실습, 천연 화장품 및 아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후 다양한 육아정보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도 함께 운영한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임산부의 정서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의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다”며“수준 높은 강의로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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