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원 208명 심폐소생술 교육
청주시 자원정책과는 3월 31일~4월 3일(4일간) 2시간씩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청주시 환경관리원 208명을 대상으로 52명씩 나누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폐소생술은 2명씩 한 조를 이루어 역할을 분담하는 형식의 체험교육과 가슴압박을 하는 사람, 119에 신고하는 사람,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오는 사람 등 각각 역할을 나누어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는 모의실험 교육,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2시간여 동안 이루어진다.
교육 첫날인 31일(화) 심폐소생술을 이수한 환경관리원들은 “그간 심폐소생술은 이론위주 교육이였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전처럼 직접 실습을 해 보고나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청소업무 중 길거리에서 시민에게 위급한 생황이 닥칠 경우, 두 손의 깍지를 통해 내가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교육을 주관한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우리 시 모든 환경관리원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가정을 위하고, 더 나아가 유사시 시민을 위한 대민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청주시 자원정책과는 일시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환경관리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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