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비 절감과 건강관리능력 향상 기여
충청북도가 시행한 ‘2014 시군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충주시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통한 재정안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후관리, 의료비 재정안정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추진성과를 점수화하여 기관별 순위를 정했다.
충주시는 평가에서 전체항목 중 8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체 의료급여수급자 7천2백여명 중 32%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수급자의 부담요인과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및 장기입원자의 증가로 기관부담액 증가요인은 컸으나, 수급자에 대한 교육과 안내문 발송, 홍보물 제작 배포 등 효율적인 관리로 기타질환자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채홍국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사례관리 대상자 600명 중 고위험군과 집중관리군, 장기입원자, 신규수급권자로 구분하여 가정과 의료기관, 요양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절감된 의료비 예산은 사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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