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 원 투입해 올해 토지보상 등 착공, 2016년 완공 목표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에 고속도로 진출입 하이패스 나들목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13년 12월 6일 한국도로공사와 옥산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IC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경부선 부산기점 314km 지점에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옥산휴게소에 상․하행 하이패스 전용 IC를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승용․승합차와 4.5톤 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58억원(도로공사 20억원, 청주시 38억원)으로 올해 토지보상 등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패스 전용 IC가 설치되면 기존 경부선의 목천 IC 또는 청주 IC 이용 때보다 최대 6분이 단축 가능해 2036년 기준 1일 교통량을 2,115대로 산정할 경우 30년간 125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한다.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면, 등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창․오송․옥산지역은 산업단지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고속도로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사업완료 시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획기적 개선될 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 교통분산 효과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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