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국악단, 새봄 맞아‘55회 정기연주회’개최
영동 난계국악단, 새봄 맞아‘55회 정기연주회’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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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의 신춘음악회가 9일 오후 7시30분 난계국악당(영동읍 성안길 11)에서 열린다.

 

풍악광대놀이 팀의‘울림’이라는 제목의 북 합주곡을 신춘음악회 시작을 힘차게 알리고, 이어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인‘춘광여정’이 연주된다.

 

한국예술종합교 전통예술원 음악과(거문고) 교수인 유영주 씨와 난계국악단원과‘달무리’라는 연주곡 협연해 거문고 연주의 진면목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소금 연주가인 배병문 씨와‘초소의 봄’, 아쟁 명인 김영길 씨와‘박종선류 아쟁산조’를 난계국악단과 협연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5호 심청가 이수자인 판소리 명창 조주선 씨가‘논개’,‘배띄워라’를 난계국악단과 협연, 열창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국악 가수인 강호중 씨를 초청해‘꽃분네야’,‘아버지의 노래’,‘나의 기타이야기’를 난계국악단의 협연으로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복돋아줘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동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돼 33명의 상근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기·상설연주회와 국내 초청공연 등 14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5월 개관 예정인 국악체험촌에서 진행되는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공연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총 8천8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올해 처음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석을 바란다”며“난계국악단원들의 갈고 닦은 국악기 연주에 흠뻑 빠져 국악의 참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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