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입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우선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되고 후기는 또 1차와 2차로 나뉜다. 전기 학교의 추가 선발은 후기 학교 선발 이전 또는 후기 학교와 동일한 시기에 실시된다.
전형 유형은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학교 간 서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고입선발고사와 성적우수우선선발전형이 폐지된 우선・일반・자기주도학습・취업희망자 특별전형 등 4개의 유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우선전형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의한 창의적 체험활동, 사회통합대상,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으로 구분되어 실시되며, 시교육청은 각 고등학교 실정에 따라 실시 여부와 모집분야・인원 등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전형방법은 특수목적고인 세종국제고(자기주도학습전형)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우선과 일반을 병행한 선발방법을 취한다.
일정별로는 전・후기 전형 구분일로 교육부가 제시한 12월3일을 기준으로 전기학교인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 학과 및 계열 포함)에 해당하는 세종국제고와 세종하텍고 그리고 세종여고 상업계열 및 성남고 예술계열은 오는 11월 23일 전형을 시작한다. 자율학교인 세종고는 후기 1차로 12월14일, 자율형공립고인 한솔고와 세종여고를 포함한 일반고 9개교는 12월21일부터 각각 전형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