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방제사업 시작으로 방역사업 본격 가동
청주시 청원구보건소(보건소장 김은하)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부터 원천적 박멸을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충방제’를 목적으로 편성된 보건소 기동방역반(1개조 2명)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월동하고 있는 모기 유충을 방제하기 위해 관공서, 대형건물, 학교, 공동주택 등 111곳의 단독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조사를 하면서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에 나선다.
모기 유충조사는 360ml 용량의 국자를 사용하여 국자 당 평균 1마리이상 채집이 되면 밀도가 높은 것이므로 방제를 하여야 한다.
모기유충은 7일에서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유충을 산란하므로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4월∼10월까지 주1∼2회 가축사육시설, 공중화장실, 다수인 이용시설 등의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분무소독을 하여 위생해충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