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내년도 현안·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일(목)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6,142억원으로, 인구 100만 중부권 명품도시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 83건(902억원)과 계속사업 60건(1,957억원)을 합쳐 총 143건(2,859억원)의 사업을 발굴하였다.
신규사업으로는 청주 1·2산단 첨단테크노밸리화, 오창 제3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 지식정보 미디어 전시·체험관 건립, 도심권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농산물 공동물류시설 건립, 금천동 도서관 건립, 김수현드라마센터 조성, 서원구보건소 이전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개설, 낭성·남이·미원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 있고,
계속사업으로는 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세종대왕 초정르네상스 사업, 오송 제2산단 용수공급시설 설치, 무심천 고향의강 정비, 국도대체 우회도로(휴암~오동) 건설,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설치, 청주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 가덕·남일·강내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발굴했다.
시는 국비예산이 중앙의 심의과정에 삭감되지 않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4월 10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갖고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세수결손 및 재정악화로 인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앙부처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으로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여 청주시 발전을 위한 재원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