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관과 충청북도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경정책위원회(위원장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총 15명으로 학계,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 환경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1명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7년 4월까지 2년이다.
환경정책위원회는 환경보존 기본대책에 따른 도 기본계획 수립, 환경기준에 대한 사항, 특별대책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대책 수립 등 충북도의 환경보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아울러 충북도의 자연환경 보존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의 운용계획과 결산보고에 대한 심의를 한다.
이날 충청북도 환경정책위원회는 위촉식을 마친 후, 2014년 환경보전기금 결산안 심의와 함께 환경보전기금 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 제안, 올해 환경보전기금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충북 생물다양성 종합계획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정책 및 환경문제는 환경정책위원회와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