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6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감,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각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타시도 혁신학교 및 학교혁신 정책 사례 공유를 위한 탐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경기도 혁신학교 및 학교혁신 정책 설명을 듣고, 양 기관의 정책에 대한 협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은 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혁신학교 정책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현재 총 351개교의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혁신학교의 일반화 정책으로 혁신공감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내 90%에 이르는 학교가 신청하여 운영 중에 있다.
오후에는 성남시에 위치한 혁신학교인 보평초를 방문, 실제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각종 혁신 시설과 특색 프로그램을 견학할 예정이다.
보평초는 2009년 개교와 함께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교무실과 행정실이 통합된 교무행정지원실을 운영하고, 주제 통합 학습, 자유 탐구 학습 등의 다빈치 프로젝트 학습 운영이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혁신 정책을 앞서 실시한 경기도교육청의 사례를 살펴보고 공유함으로써 우리 충북의 여건에 맞는 더욱 발전적인 교육정책 입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팀이 전북교육청과 군산의 회현중학교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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