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여성단체 협의회 임원과 다섯 번째 사랑방 경청회 개최

권선택 대전시장은 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다섯 번째‘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권 시장은 이들로부터 시정운영에 대한 의견과 여성계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권 시장에게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선거구 증설, 인구감소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추진 방향을 물었으며, 저 출산 문제와 보육정책, 경력단절여성 대책, 여성단체 지원확대 등 여성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권 시장은 주요 현안 질의에 답변한 뒤“오늘 자리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진솔한 말씀들을 잘 챙겨서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대전의 여성정책이 전국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높아진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전이 여성친화도시로서 다른 도시에 비해 앞서간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사랑방 경청회는 시민중심, 경청, 통합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의견도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민운동단체 등 시민사회 단체와 사랑방 경청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