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일(금) 오후 2시 5층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업무 추진을 위한 자유학기제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확대 시행에 따른 대전 자유학기제의 정책 방향과 추진 내용을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자유학기제추진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본청,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업무 담당 장학관․장학사와 연구․희망학교 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자유학기제 정책 추진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주로 다루어질 내용은 자유학기제 정책 추진 여건 및 정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 자유학기제 컨설팅 및 연수․홍보 계획,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운영,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프로그램 현황 등 자유학기제 관련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특히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확보 및 분산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은 타시도에 비해 진로체험 인프라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대덕특구 소재 연구소와 정부 산하 기관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대전권 대학들이 골고루 산재해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 등 예술 관련 기관 등이 많이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이러한 풍부한 인프라를 연계망을 구축하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을 안내하고 매칭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여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희망학교 49교와 연구학교 7교를 포함하여 모두 56개교로, 지난해 32%(28교)에서 올해 64%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