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4월 1일 문화의 거리에서 각계 각층의 시민 및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민본 제천 실현은 물론 도약과 화합으로 제천발전의 의지를 결집하고 특히 시민 누구나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형식과 격식을 벗어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특별했다.
CJB청주방송의 최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기념식은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식전행사로 국악협회와 해오름의 우리소리 및 춤,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의 축하 연주에 이어 적십자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영용씨가 사회개발봉사부문에 제천시민 대상을 영예롭게 수상하였으며 탐험가 최종열씨와 가수 김태곤씨가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을미의병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의병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하여 지역 모두가 평화로움 속에 배려와 화합으로 진정한 참된 민본주의가 자리잡는 한 해가 되어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14만 시민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도교육감 및 자매도시 시장의 축하영상메시지에 이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우리 제천을 시민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겠다는 14만 제천시민의 힘찬 도약을 위한 퍼포먼스로 기념식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식후에도 홍민, 금잔디, 진성 등 인기가수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으며 공연 이후에는 유실수 등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열려 더 한층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녁 7시 문화회관에서 ‘국악과 함께 제천의 淸風明月을 느끼다.’라는 테마로 현대적 감각의 퓨전 국악콘서트에는 빈 좌석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시민들로 호응과 반응이 뜨거웠다.
이 날 피날레는 저녁 8시 30분 구. 동명초등학교에서 제천의 밝은 미래를 여는 화려한 불꽃행사가 제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시민시장들의 가슴 부푼 내일과 높이 날아오르는 꿈으로 제천의 하루를 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