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동화 현상에 따른 주거환경개선
제천시가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지난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쇠퇴해가고 있는 중앙로 도심권과 인근의 공동화 현상이 있는 지역에 대한 주거지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청회에서는 세명대학교 권태호 교수가 종합적인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패널로 대학교수를 비롯한 6명의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관심을 끈 계획으로는 대학협력형 창업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한방과 역사의 문화마당을 접목한 상징문화공간 조성, 낙후주거지역의 주거 경관 연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및 명소화, 용두천로 녹화사업을 통한 집객 유도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공청회에는 원도심의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의 상인들이 참석하여 진지한 반응을 보였으며, 공동화 현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교동, 남현동, 명서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에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들을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에 담을 계획이며, 금월 4월에 국토교통부에 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제천시에서는 2002년부터 꿈의도시 제천이라는 시책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과 도시재생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국토부의 응모와 선정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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