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우중학교(교장 전홍식)는 2학기 자유학기제 실시의 일환으로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는 꿈 ․ 솟는 끼, 영그는 ACE봉우인」이라는 주제 아래 UCC제작반과 광고만들기반 등 17개의 동아리 부서를 개설하여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미디어 시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내 미디어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전파통신진흥원에서 모집한 ‘2014년 KCA 학교미디어교육 지원 학교’에 선정되어 6명의 전문 강사가 UCC제작반과 광고만들기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검색만 하던 ‘Youtube’의 영상을 동아리 시간에 허용된 스마트폰의 활용으로 직접 제작 ․ 편집의 단계를 거쳐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활동은 학습 동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동아리 시간의 경험이 교과 시간으로까지 확대되어 교과 시간의 학생 활동에도 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교무실에 찾아와 슬그머니 자신의 영상에 출연 요청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스마트기기의 교육적 효과에 한 표를 던지게 한다.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활동은 실제에서의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웹상에서의 의사소통으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만들기반 황민주 학생은 “스마트폰의 많은 기능을 활용하지 못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손쉽게 작업하고 재미도 있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 자료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배우는 기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