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화)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첫 공연 시작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4일(화)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직지 인형극 「직지는 내친구」공연을 시작으로 충북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이번 찾아가는 직지 인형극은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재로 구성된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직지를 접근하고,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공연이다.
인형극 내용은 청주에 사는 골목대장 말썽꾸러기가 유치원에서 고인쇄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와 “직지”에 대한 존재를 알게 돼 잃어버린 직지 상권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 여행을 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연 지역 및 횟수를 늘려 고인쇄박물관 자체공연 12회, 충북지역 순회공연 6회를 실시해 총 7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 직지사업팀은 “어린이들에게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직지의 소중한 의미를 전달하고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인쇄박물관은 청주는 물론 영동, 진천, 음성 등 충북 4개 지역에서 15회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90개 단체 4,845명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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