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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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혼합가공시설,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선정, 42억원 확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15년도 조사료혼합 가공시설과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2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국 5개시도 20개 사업장에서 사업 신청하여 12명의 평가위원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개 사업장을 선정하였고 이중 충북에서 2개소가 선정되었다.

 

- 조사료혼합가공시설(청주축협) : 30억원(국비 9, 지방비 9, 자담 12)

-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진천): 12억원(국비 3.6, 지방비 3.6, 자담 4.8)

 

조사료혼합 가공시설은 국내산 조사료 이용증진을 위해 ‘07년부터 지원된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13개 가공시설에서 연간 131천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금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청주지역은 도내 가축사육두수의 30%를 차지하는 곳으로서 그동안 혼합사료 공급에 불편을 겪어왔던 소 사육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농식품 부산물유통센터는 그동안 진천, 음성지역 식품공장(30개소)에서 생산하고 남은 빵부스러기, 콩비지, 막걸리박, 과일박 등 식품부산물과 버섯배지, 쌀겨 등 농산부산물이 폐기물로 버려 졌으나 발효과정을 거쳐 사료원료로 재활용함으로서 사료비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감소시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임을 착안하여 ‘15년도부터 신설된 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서 연간 8,400톤의 부산물이 귀중한 사료로 재활용 되는 효과를 가져 오며 진천이 중부권 발효사료 생산․공급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도는 그동안 혼합사료 가공시설 운영으로 축산농가 사료비 20~25%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국내산 조사료 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기 위해 ‘14년도에는 북부권(제천), 중부권(청주)에 유치하여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16년도에 남부권(옥천) 유치계획을 세우고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신유호 축산과장은 금년도에 조사료 수확장비 9개소, 경영체 활성화 지원 3개소, 사료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2,500ha 등 119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민선6기 4년 동안 조사료생산․이용 기반확대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선정 추진키로 하고 총 482억원(국비79, 도비84, 시군비195, 기타124)을 투자하여 축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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