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을 창출하는‘2015년 신규 마을기업 10곳’을 오는 22일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15개 기업을 선정하려고 하였으나, 신청단체 및 최종지정이 계획에 미치지 못해 마을기업 10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시민은 같은 구에 거주하는 최소 5명이 출자한 법인으로 신청 전에 출자자 모두 2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접수는 오는 12일까지 “마을과 복지연구소”(대전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54-1581)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설립 전 교육은 대전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옛 충남도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차는 최대 5천만 원, 2년차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안정된 일자리 및 정기적 소득 창출을 위한 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마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마을이 가진 각종 자원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마을기업은 공동체를 토대로 형성된다.”면서 또한“보조금을 지원받아 발생된 수익금을 다시 마을문제 해소에 환원하여 정겹고 살기 좋은 마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일자리정책과(270-3602)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대전시 마을기업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부터 54개를 지정하여 현재는 우명동 전통떡마을, 아나바다 협동조합, 카페형 기업 등 4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