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년 맞아 학생들을 위한 헌신 의지 다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교육전문직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시교육청 비전 실현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교육청이 안고 있는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부서 간 칸막이 제거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교육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첫날 인사말에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꼭 1년이 됐다. 이 땅에서 두 번 다시 이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일을 맡은 우리의 소임을 더욱 중요하고 절실하게 여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학생들을 빠르게 성숙시키기보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스스로 가치롭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은 황성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의 ‘미래사회와 학교혁신’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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