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고, ‘제6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경시대회’ 대상과 은상 수상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는 지난 4월 4일에 열린 ‘제6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경시대회’에서 중국어과 2학년 김률리 학생은 해외경험없는 B조에서 대상을, 중국어과 2학년 최나혜 학생은 해외파 A조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우수한 중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금년에 6회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주관하며, 해외거주 경험(6개월 이상)이 있는 A조와 해외거주 경험이 없는 B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발표원고와 육성녹음을 심사하는 예선을 거쳐, 중국어 어법․국정지식․성어 등을 평가하는 지필시험과 자신이 쓴 원고내용을 발표하는 연설, 현장에서 뽑은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본선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김률리 학생은 한중 외래어 수용 문화 차이에 대하여, 최나혜 학생은 중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자신의 평소 생각과 견해를 논리적으로 잘 표현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애영 교장은 “이번 수상은 중국과 중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사들의 차별화된 소인수 프로젝트수업의 결실”이라며 “ 앞으로도 인문영재인 본교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넓은 안목과 융합의 인문학적소양을 확장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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