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진달래 만발 상춘객 찾아오는 사람 많아
천주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천주로121번길 42[동정동 산9-1]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에 세워진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
1920년대 후반 토굴 형식의 법당을 두고 천주암으로 개창하였다.
주지 영봉(靈峰)이 1937년 천주암을 사암(私庵)으로 등기하고, 중창 불사를 진행하였다. 6·25전쟁 때 암자가 소실되었다가 1955년에 중창되었다. 1976년 대웅전을 중창하고 1990년 삼성각과 원주실을 세웠다. 2002년 후원과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1960년대 말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로 등록되어 지금까지 창원 지역의 공찰(公刹)로 지속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지장회와 관음회라는 신도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신도는 각각 200여 명이다.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사암 연합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주지 원제(圓濟)와 총무 도하(道夏)가 거주하고 있다. 초기의 시설들은 모두 철거되었다. 고려 시대의 것이라고 전하는 마애불 1구[높이 100㎝, 폭 80㎝, 두께 10㎝ 정도]가 현지에서 발굴되어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그 밖에 1949년에 건립된 오층 석탑 1기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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