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킴이 ․ 주민 ․ 초․중학생 등 800여명 참여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8일 호수돈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설득력 있는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환경지킴이와 초등․중학생, 일반 주민 등 800여명이 순차적으로 10월말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2시간 동안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쓰레기 매립장, 소각장 및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폐기물의 반입․처리 전 과정과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과정을 견학하며 현장 학습했다.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시 제공되는 동영상 상영 및 설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구체적 실천 방법에서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특히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태와 소각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상돌 환경과장은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교와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주민과 학교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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