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20회 강연…인문정신 고양 기여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김영성)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학문분야를 넘나드는 통섭형 주제를 강조했는데, 이에 맞춰 천안시중앙도서관은 과학+철학, 음악+사회학, 철학+미술, 경제학+예술의 주제로 기획했다.
총 20회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천안시중앙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5월 ‘과학 속에서 철학을 생각하다’, 6월 ‘음악을 통해 바라본 우리사회’, 8월에는 ‘그림이 있는 인문학’, 9월 ‘경제가 예술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매월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하여 5회 연속으로 재미있는 특강을 운영 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신방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생태학계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재천 교수를 초빙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강연을 마련한다.
김영성 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 관련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학 강연을 개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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