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청양군지회(지회장 김보연)가 자원을 재활용하고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운동청양군지회는 지난 9일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천백세공원에서 제3회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함으로써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가꾸고자 마련돼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10개 읍․면 새마을회 회장단 및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백세공원 둔치에는 10개 읍ㆍ면에서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200여대가 집결했으며 폐비닐, 고철, 유리병, 폐지, 헌옷 등 370여톤이 수거돼 자원재활용과 환경 정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이날 1부 의식행사에서는 그 동안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군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이임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2부 본행사에서는 재활용품 운반과 계근 작업이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는 축사에서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을 수거해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청양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보연 지회장은 “범 군민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급되는 포상금 및 판매수익금은 공익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