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류봉희)는 10일 오전 9시부터 논산시 벌곡면 소재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에서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 행락철을 맞아 증가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으며, 논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6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와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안전사고 주의 당부 ▲화재 발생시 대처 요령,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홍보물 배부 ▲반딧불 서식지, 선녀폭로 이어지는 등산로 곳곳에 산불예방 현수막 걸기로 진행 되었으며 ▲화기․인화 물질 휴대 입산 금지 ▲산림 안에서의 취사, 모닥불, 흡연행위 금지 등의 계도 활동과 함께 등산로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류봉희 논산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 화재로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전하며 “산불은 물론 주택 등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주변을 유심히 살펴본 후 위협 요소를 ‘안전신문고’등을 통해 제보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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