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른 건강식단, 운동처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
상당구보건소(소장 여운복)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패턴으로 청소년비만학생의 증가에 대처하고자 비만예방 자율중심학교인 용성중학교와 상호기관 협력협약을 체결하여 중․고도 비만학생 30여명을 선정하여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주 3회 “청소년! 비만탈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도한 열량 섭취와 운동부족 및 시험스트레스에서 오는 압박감 등으로 청소년 비만이 성인병에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각종 성인병이 동시 다발적으로 동반되는 대사증후군이 거론되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민감해짐에 따라 무분별한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을 위한 올바른 비만관리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자 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외부강사 등이 팀을 구성하여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식습관 및 생활습관조사, 식생활 자가 진단표, 혈액검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 한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 식사일지분석 및 영양상담 실시,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스트레스를 풀어줄 웃음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건강동아리를 결성해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및 올바른 식습관, 하루 30분 이상 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비만탈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게 되어 청소년기 대사증후군 예방 및 영양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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