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고, 지역공동 인문영재학급 개강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는 11일(토)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소강당에서 2015학년도 대전광역시 지역공동 인문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인문영재학급 교육대상자 20명은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세 차례의 영재 선발 고사(영재성 검사, 학업적성검사, 논술 및 면접)를 통해 선발되었다.
대전광역시 지역공동 인문영재학급에서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문학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문학과 역사, 국제 문화를 다루는 인문·언어 영역과 철학과 사상, 예술과 상상력, 과학 철학을 내용으로 한 창의·융합영역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출석수업, 영재캠프, 체험학습, 산출물 발표회 등 연중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문화 수업은 대전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외국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어민 교사의 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문영재학생들의 영재성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애영 교장은 “영재학급에서 진행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과학 등의 융합적 학습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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