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홍성군의 문화재인 홍주향교와 결성향교에서 인문강좌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결성향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향교 Style 365로 사업명을 변경하였으며, 사업명에서 알 수 있듯이 365일 결성향교를 찾으면 다양한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례체험, 유생체험, 전통놀이 등 향교문화체험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정기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인문강좌’, ‘유생Style 삼시세끼, 인문학 스꼴레’가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인문강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결성향교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 인문강좌이다.
또한 ‘인문학 스꼴레’는 서울과 경기권의 중고등학교 학부형이 참여하여 결성지역의 문화재를 탐방하고 향교문화를 체험하며 자유주제의 인문강좌와 조선의 성리학에 대한 강좌 등 두 개의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홍주향교의 『젊은 향교, 재밌는 향교』는 홍주향교 옛 모습을 되살리고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유교와 유교 문화를 배우고 지역주민들이 홍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주향교아카데미-향교지도자 양성과정’, ‘부모와 함께하는 향교-육례체험하기’, ‘찾아가는 향교’, ‘전통놀이문화 체험’ 등의 세부프로그램을 진행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옛 성현의 지혜와 조상들의 일상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