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원 투입해 배수로 등 44개소 정비 5월 말 완료
청주시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대비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나섰다.
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총 33억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관정, 취입보, 양수장 등 44곳에 정비를 한다.
이에 따라 용․배수정비에 17억5천만원, 취입보개․보수 사업 6억원, 관정개발 1억6천만원, 저수지 및 양수장 정비 8억원 등 5월 말까지 모든 정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가 부족한 산성동, 장암동 지역에 대형관정을 개발하고, 북이면 추학지구에 안정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취․입보에 대한 퇴적토 준설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저수지, 관정, 양수기 등 일제점검을 하고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425대를 대여 희망농가가 있을 경우 무상으로 대여해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 등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철에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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