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15일(수)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올해 교과교육연구회로 선정된 50개 연구회의 회장 및 총무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번 협의회에서는 2014학년도에 최우수 연구회로 선정된 ‘특수교사 수업홀릭 연구회(유성초 조보영)’와 ‘새국어교육 연구회(대전과학고 김영민)’의 연구활동 사례발표가 이어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팀당 초․중등교사(유치원, 특수학교 포함) 10명 내외로 이루어진 교과교육연구회 50팀을 선정하여 교실수업개선 및 현장교육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5학년도에는 모든 과제를 공모형으로 바꾸어 일반과제40팀과 정책과제 10팀을 선정했으며, 공모 결과,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교사들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입학 초기 적응 및 창의ㆍ인성 함양을 위한 ‘행복교육 유초연계 꿈자람 지원단’, 톡(Talk) 톡(Talk) 공감 메신저,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스토리텔링 연구회’, 산업체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적 공학설계 프로젝트 ‘반딧불 연구회’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로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연구활동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선정된 교과교육연구회에는 평균 240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되고, 연구사․장학사 총 14명으로 구성된 지도담당자들이 1:1로 매칭되어 중간발표 및 수업공개, 연구 실천 내용․방법,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1년간 진행한다.
오는 12월에는 교육과학연구원 1층 전시실에서 ‘연구 결과물 전시회’를 1주일 간 개최하고, 연구결과물을 대전교육포털과 연구원 웹자료에 탑재하여 그 성과를 일반화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용하 원장은 “자율적인 교과교육연구회 참여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집단지성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각 교과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2015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가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회 본래의 목적에 따라 내실 있게 운영되어, 교육 현장의 문제를 교사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교직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