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기반 마련
대전시,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기반 마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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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스마트재난안전상황관리체계’운영,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대응 가능케

대전시는 지난해 3억 7천만 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올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재난상황 발생 시 ▲ 기관별·업무별 분산된 영상정보(CCTV) 등을 연계하여 활용하고 ▲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을 운영하여, 정확한 현장상황을 초기에 파악하고 공유·전파함으로써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다.

 

영상정보(CCTV) 연계사항은 유씨티통합센터, 하천, 교통, 산불 등 업무별로 분산된 영상기기와 유관기관인 금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의 보유자원 3,600여대를 재난감시영상시스템과 연계시켜 재난 발생 시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은 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음성을 송·수신 할 수 있는 것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기관장과 재난요원 등 200명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신속히 초동대응 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다.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평시에는 ① 급변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② 재난자원(영상)의 공유를 통한 예산절감 및 협업기반 마련, 재난발생 시에는 ③ 재난 발생시 정확한 현장상황 파악 ④ 지휘계통 상황보고체계 확보 ⑤ 지휘권자의 신속한 지시 및 대응 ⑥ 재난부서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 ⑦ 방송사에 영상 제공 등 시민홍보 활용, 재난발생 후에는 ⑧ 재난발생 시점의 영상분석을 통한 원인파악 및 향후 예방책 마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능이 저하되었거나 노후된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13억 원을 투입하여 약 104개소를 신설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3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쳤고, 4월말까지 현장실사와 관련부서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보강내역을 확정한 후 7월말까지 완료한다.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까지 약 56억원을 투입하여 신규설치 및 기관연계 등 보강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재난 예·경보시설 : 재난방송설비, 재난영상감시CCTV, 수위계, 강수량계, 적설관측계, 재해문자전광판 등 / 210개소 운영 중(2014년 기준)

 

한편, 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실시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은 42개분야 11,834개 시설대상에 89개반 2,17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4월 10일기준 8,553개(72%)를 점검완료 하였고, 420건을 보완 조치하였다.

** 국가안전대진단

· (시설대상) 도로, 상·하수도, 전통시장, 장례식장, 다중이용시설, 청소년시설 등

· (점 검 반) 시, 자치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 (조치사항) 화재예방시설 미흡, 어린이보호시설·전통시장·건설공사 현장 안전시설 미비 등

 

특히‘안전신문고’스마트폰 앱(App)을 운영해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의 도로·경계석 파손부터 도로·공사장·건물 등에 이르기 까지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서도 4,000여명이 앱을 다운받아 참여하고 있다.

 

이원구 재난안전정책관은“그동안 재난 발생 시 주로 문서나 유선을 통해 상황 보고와 전파가 이루어져 초기 현장상황 파악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운영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재난안전관리는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4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는‘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언제든지‘안전신문고’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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