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의 화합과 변화를 위한 군정운영 기본정신 구현을 위해 본격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가 지난 1일 월례조회시 직원특강에서 ‘화합과 변화’를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선언하고 ‘화합과 변화를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자’는 주문에 따라 지난 23일 ‘군정운영 기본정신 구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이 기본계획에 따라 공직자가 우선적으로 혁신과 소통을 위한 의식개혁으로 변화를 유도하고 계층, 세대별로 그동안 누적된 갈등요인을 분석해 민심을 하나로 응집하는 구심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단계별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공감대 형성과 군민과 전문가 등 구성체를 통한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현안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계획은 △분야별 추진과제 △단계별 추진전략 △전략실천계획으로 나눠 수립돼 있다.
분야별 추진과제에서는 3대 분야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1분야에서는 ‘공직자가 변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는 전제아래 ‘공직자 혁신’ 8개 과제를 마련했고, 2분야에서는 ‘사회 지도층의 결집강화’를 위한 5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3분야에서는 ‘군민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 행정 강화’를 통해 화합의 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전략에서는 △부서별 사례 및 시책 발굴 △원인분석 및 전문가 자문 △대화를 통한 현장행정 적용 △현안해소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구축해 지역현안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 실천계획에서는 △실천계획과제 발굴 △실천계획 수립 △계획추진 △평가 및 성과보고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이후 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감이 고조돼 있으면서 각종 지역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갈등요소가 잠재되어 있는 만큼 군민의 화합과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자의 행정혁신과 군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의 역량 강화를 마련하는 한편 화합과 변화를 주도할 ‘군정운영 기본정신 구현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