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20명 대상, 오는 6월 26일까지… 수강료 무료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3일 괴정동 ‘한국창의인재육성개발단’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상담매니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치과 상담매니저」란 의사와 치과 환자의 원활한 진료상담을 돕고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상담업무 외에도 직원관리, 시설관리, 마케팅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주 5회 2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치과 상담매니저 양성교육은 2015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전 서구의 특화사업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병‧의원 중 치과의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 통계청 사회조사’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치과병원 서비스 불만족율이 종합병원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서구는 병원 근무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 교육, 치과 전문교육 등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치과병원의 중간 관리자를 양성해 취업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 재진출 기회 제공 등 높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