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청천면에서 사업설명회 및 부지매도 관련 협의 속도 내...-
충북 괴산군이 전국 최대 자연산 버섯시장을 꿈꾸며 야심차게 기획한 대규모 버섯랜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4일 오후(16:00)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버섯랜드 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버섯랜드 사업예정지 토지주 등 30여명이 모여 버섯랜드 조성에 관한 추진현황 설명과 사업부지 매도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2017년까지 청천면 청천리 일대에 조성되는 버섯랜드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이자 건강 식품으로써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버섯을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며,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 청천면 청천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군은 지난해 말 확보한 국비, 도비와 군비 포함 총 83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공공 부문 친환경 식품산업기반구축에 속도를 낸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최소 1만㎡에서 최대 2만3000㎡의 터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버섯랜드에는 유통센터와 전시체험관,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국토의 정중앙이며 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인 괴산에 버섯 랜드 건립을 통해 친환경 식품산업의 미래를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최초, 최대의 버섯 전시체험관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관광지로 발전 시키겠다.”말했다.
국내 유일 버섯 유통 중심지 조성 소식에 지역민과 도시민들의 시선이 괴산군 청천면으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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