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소비와 투자 부진 등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하향 전망되는 가운데 16일 오후 3시, 자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덕특구개발 내 강소기업인 ㈜한빛레이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한빛레이저(대표이사 김정묵)는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등 제조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레이저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문 개발업체로 휴대폰과 의료용품 등의 초정밀 용접 등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2014 대덕 중소․벤처기업인의 날’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우리시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날 권 시장은 연구원 등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묵 대표는“대덕특구를 벤처기업의 기술사업 전진기지로 조성하여 청년 등 지역인력의 고용과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지도록 시와 대덕특구본부, 관련 기업협회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집약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빛레이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제는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강소기업의 시대로 정부에서도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기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보다는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대전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이 많아져야 한다.”며“현장방문에서 파악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기업육성 시책에 반영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강소․벤처기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협력 컨트롤타워인 강소기업지원단 운영하고 대전형 히든챔피언을 연간 20개사 이상 단계별로 지원하고, 강소기업 창업자금 확대 등 성장을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