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강 솟대문화공간 」개관10주년 높이곰 나르샤
「능강 솟대문화공간 」개관10주년 높이곰 나르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17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8일 오후 3시 기념식 및 작품전 열어

제천 능강솟대문화공간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솟대 작품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작품전은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솟대작품과 주변 풍광이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하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1985년 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한 윤영호 작가는 2005년 능강솟대문화공간이 개장한 이래 지속적으로 새로운 솟대작품을 제작·전시하고 있다. 특히 능강솟대문화공간 주변 야외공간은 청풍호반과 금수산자락의 풍광을 하나의 작품으로 키우고자 직접 흙을 부어 땅을 매우고 갈대와 묘목, 각종 야생화를 옮겨 심는 등 윤영호 작가가 열정 쏟은 결과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 개관 10주년 기념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18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행사일정은 ‘클랑 앙상블’의 현악4중주를 시작으로 윤영호 작가가 전하는 솟대의 가치와 능강솟대문화공간 10년의 역사, 그리고 솟대작품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으며, 본행사로 대형솟대 세우기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능강솟대문화공간 작품집이 배부될 예정이다.

 

작품전 기간 동안에는 문화공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솟대작품 안내」와 「솟대만들기」체험,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담아 보내는 「희망엽서 보내기」, 소망을 적은 카드를 「솟대에 매달아 기원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2015년 봄 관광주간 동안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윤 관장은 ‘솟대는 2004년 세계박물관협회 총회에서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공식 상징물로 선정되어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자락과 청풍호반에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구성한 수백여 점의 솟대를 세워 꿈과 낭만이 가득한 희망의 동산을 가꾸어 나가고 있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