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글로리아’ 품종등 8종의 꼬마오이 시험재배 새로운 소득원 창출
아우내오이를 이용한 가공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자원 6차산업화 활성화로 오이소비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웰빙스넥오이 시험재배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나섰다.
2015∼2016년 연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촌자원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전국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우내오이의 재배기반 구축과 소비의 다양화를 통해 아우내 오이의 명성유지와 오이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이가공 전용품종인 ‘글로리아’ 외 7종의 웰빙스넥오이(꼬마오이)를 시험재배 중에 있으며 천안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 향후 재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웰빙스넥오이는 길이가 12㎝내외로 휴대도 간편하고 기존오이에 비해 단맛과 아삭한 맛이 조화로워 생과용으로 손색이 없다. 등산이나 야외활동할 때 갈증해소와 건강증진에도 매우 좋으며 과자대신 아이들 건강을 위한 간식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여 가공용으로 식감이 우수하여 다양한 가공품도 개발해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급식, 직판,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와 홍보를 통해 다양한 소비처를 확보하여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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