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의 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초 개강한 1∼4 단계별, 한국어능력시험 초·중·고급반으로 편성된 맞춤형 한국어교육(160명)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가족 심리치료,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단절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도입국자녀 사회적응프로그램(15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의 사회공헌 기회제공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긍심을 도모하는 ‘1:1 자녀 학습지원(200명)’, 아빠와 함께하는 엄마나라 언어배우기(30명)를 통해 부모자녀간 활발한 상호작용 및 엄마의 자긍심 향상을 돕고 있다.
이밖에 모국어 강점을 살린 무역실무교육(20명)을 통한 취업역량강화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 환경변화와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교육, 부모역량강화교육, 성평등 교육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주요사업이다.
집합교육이 어려워 한국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방문지도사를 파견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지원을 위해 가족생활교육 지도사를 파견하는 방문교육사업(60명)도 풀가동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정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86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