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삼성동 1구역 도시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따른 구역 내 주민들(토지등 소유자)의 사업 추진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삼성동 1구역’은 동구 대전천동로 618(삼성동 279-1)일원, 73,390㎡의 면적에 159필지가 있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토지등 소유자가 365명에 이른다.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7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되고 2008년 3월에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관계부서와 협의 완료했으나, 2009년 3월 주민공람 중 정비계획안에 대한 이의제기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하던 중 2014년 12월 구에서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추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구에서 사업추진 의사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주요 설문 조사 내용은 ▲삼성동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개발 완료 후 재입주 의향 여부 ▲정비계획 수립시 필요한 시설의 종류 ▲정비계획 수립시 중요 고려 사항들로 조사 결과 2/3이상 동의 시 정비계획 수립을 검토하게 된다.
설문 조사 대상은 ▲토지 및 건물 소유자 ▲지상권자 들로 우편으로 발송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5월30일까지 동구청 원도심사업단으로 회신하면 된다.
임용규 원도심사업단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시에 예산을 요구하기 위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로 활용할 예정으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동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설문조사 관련 및 추진계획 등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042-251-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