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16일(목) 오전 9시부터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 제1970부대 제4대대(대대장 중령 심기안) 대덕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나라사랑과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장동초등학교는 인근에 군부대가 위치하여 학부모 직업이 군인 및 군무원인 학생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에 육군 제1970부대 제4대대와 MOU를 체결하여 병영체험 및 통일교육,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체험학습을 가기 며칠 전 체험학습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았고, 이날 학생들은 군부대 차량에 탑승하여 부대에 도착하였다. 부대 내에서는 신형 군복을 입고 군인들의 환영 공연을 관람하였다. 환영 공연에서는 군인의 마술쇼, 성악 공연, 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밴드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애국가를 편곡하여 밴드의 반주에 맞춰 신나게 불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군인의 공연 후에는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러 가지 군수 장비를 체험하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페인트 총을 학생들이 직접 쏴보는 활동을 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3학년 박○○학생은 “제 꿈이 커서 군인이 되는 것인데, 군인들이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커서 꼭 멋진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체험학습에 대한 소감을 말하였다.
장동초등학교 김명희 교장은 “지역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새로운 경험과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어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