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과학 꿈나무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들을 과학적 원리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풀어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7일 두루고등학교 강당에서 ‘제3회 세종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 발명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의 창의력 개발 및 융합 탐구력 신장에 주안점을 두고 해마다 4월 께 치러지고 있다.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등 5개 부문 총 44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는 학생 1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팀으로 지난 1년간의 탐구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 과정이나 결과에 궁금한 점은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과학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교육청은 출품작들에 대해서 창의・탐구・실용・노력・경제성 등을 고려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 표창・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 중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서는 오는 7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