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장애인에게 재활의학 전문의 상담서비스 제공
청양군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장애인을 위한 재활의료서비스로 전문 진료와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충남대학교병원)의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환 및 약물복용법, 재활운동법 등에 대한 상담과 재활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시간인 17일에는 장애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별 진료와 상담 후 ‘뇌졸중 환자의 재활’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우리 군에는 재활의학과 병․의원이 없어 진료나 상담 받는 데 많은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한 점도 해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호응을 보였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재활운동 등 건강관리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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